아이티센그룹, 에이전틱 AI ‘세니 3.0’ 전사 도입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6. 08. 10:59

아이티센그룹은 자체 개발 업무 맞춤형 AI 비서 ‘세니(CENI)’를 고도화한 ‘세니 3.0’을 전사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사내 운영 데이터 분석 결과, 이번 세니 3.0 도입을 통해 전사 행정 및 업무 관리 효율성이 기존 대비 30% 이상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니’는 인사, 행정, 재무, 법무, 시장 분석 등 총 25개의 현업 밀착형 AI 에이전트 라인업을 구축, 실질적인 업무 지원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다.

사내 협업 포털 및 M365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융합돼 구동되며, 사용자가 대화창에 명령을 입력하면 호스트 에이전트가 이를 해석하고 전문 원격 에이전트들에게 자율적으로 업무를 분배·연계 처리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또 세니 3.0 도입 이후 임직원들의 단순 반복성 업무 리소스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차원 스케줄링 기능을 통한 미팅 조율 및 메일 작성 시간은 기존 평균 10분에서 1분으로 줄어 약 90%의 소통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대화형 HR 에이전트를 통한 휴가 신청 및 증빙 발급 등의 행정 처리 시간 역시 15분에서 1분으로 단축되며 프로세스가 간소화됐다.

‘세니 3.0’은 아이티센그룹이 지난 1월 선보인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고 2026(AgentGo 2026)’의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특히 ‘에이전트고’를 구성하는 핵심 모듈 중 ‘에이전트고 가드(AgentGo Guard)’는 AI가 AI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고도화된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

기업의 보안 정책을 최우선으로 적용해 외부 해킹 시도와 악의적인 질문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물론, AI 답변의 판단 근거를 투명하게 제시함으로써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되던 환각 현상(Hallucination) 리스크를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한다.

강기식 아이티센그룹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세니 3.0’의 전사 도입은 단순히 업무 속도를 높이는 일회성 성과를 넘어, 임직원들이 반복적인 행정 업무 부담을 덜고 전략적인 핵심 과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와 최적화된 자원 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고, 고도화된 기술 역량을 토대로 AX(AI 전환) 기반 IT 서비스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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