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폭염으로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세탁 지원 활동을 펼쳤다.
희망브리지는 서울 노원구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세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위생키트 500세트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가 올여름 전개 중인 폭염 재난 대응 캠페인 '시원한 여름날'의 일환이다. 스스로 빨래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층 50세대를 직접 찾아가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건조·배달까지 지원한다.
세탁 지원에는 희망브리지가 보유한 5.5톤 규모의 특수 세탁 구호차량 2대가 투입됐다. 차량 한 대에는 18kg 대형 세탁기 3대와 23kg 대형 건조기 3대가 탑재돼 있다. 하루 8시간 기준 약 1,000kg의 의류와 이불 등을 현장에서 바로 세탁·건조가 가능하다.

이와함께 폭염에도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생키트인 ‘마음샤워꾸러미’ 500세트도 함께 달했다. 마음샤워꾸러미는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치약 △칫솔 △샤워타월 △비누 △손 세정제 등 9종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이영이 관장은 “매년 여름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 많지만, 이들을 위한 지원은 늘 부족했다”라며 “희망브리지가 직접 찾아와 세탁부터 위생용품까지 빈틈없이 챙겨준 덕분에 지역 취약계층들이 한결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우리 사회의 폭염 속에서 위생 관리조차 어려운 분들을 위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이번 활동이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산불·수해·폭염 등 재난의 순간마다 현장을 찾아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친다. 희망브리지는 기후변화로 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 예방부터 구호까지 국민의 곁을 지키는 ‘재난 대응 동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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