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고분양가와 집값 상승, 금리 부담, 대출 규제, 공급 부족 등이 맞물리면서 양질의 임대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 전세가격 상승과 월세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거주 여건을 제공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과 장기 임대주택이 주거 대안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정부 역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확대와 임대주택 활성화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민간 디벨로퍼들의 임대사업 경쟁력도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HM그룹이 임대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주택시장에서는 고분양가와 전월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민간임대주택의 역할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도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면서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HM그룹은 김한모 회장이 올해 한국디벨로퍼협회 회장에 취임한 가운데, 임대사업 경쟁력과 신규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청주 신분평 더웨이시티 2·3블록 하반기 공급
HM그룹은 올해 하반기 충북 청주시 신분평 더웨이시티 2블록 993가구와 3블록 150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난해 8월 1블록에서 공급한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와 함께 총 3개 블록, 3949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신분평 더웨이시티는 충청권을 대표할 미래형 신도시로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방 분양시장이 최근 미분양 부담을 겪어온 상황에서도 입지와 상품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신광교 제일풍경채 어바니티, 사실상 공실 없이 운영
HM그룹의 대표 임대사업장으로는 경기 용인시 영덕동 일대에 공급된 ‘신광교 제일풍경채 어바니티’가 꼽힌다. 이 단지는 총 176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765가구가 임대 중이다. 사실상 공실 없이 운영되며 높은 임대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가격 경쟁력 등이 임차인 만족도를 높인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도 퇴거 세대가 발생해도 재임차가 빠르게 이뤄지는 등 신규 임차 대기수요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플랫폼시티 개발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HM그룹은 업계 대비 임대 부동산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보유 중인 임대 부동산의 분양전환이 시작되는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정산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임대사업장들이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만큼, 향후 분양전환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HM그룹이 보유한 임대물량 상당수는 HM홀딩스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HM홀딩스는 개발사업을 둘러싼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회계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 가능한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