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건전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
한국토지신탁은 굿네이버스와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기부자가 생전에 약속한 나눔을 사후에도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신탁은 신탁설계 자문 등 기부자의 부담을 줄이고 나눔의 문턱을 낮추는 데 적극 협력하고, 굿네이버스는 기부금을 목적사업에 맞게 투명하고 책임 있게 집행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정보 교환과 협력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유산기부가 우리 사회의 성숙한 나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동 홍보활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국내 상속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편중돼 있어 실질적인 기부 실행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기부자의 생전 거주권은 확보하면서도 사후에 남겨진 부동산은 신탁사가 처분해 일부는 가족이나 친척에게 상속하고, 나머지는 학교·병원·공익법인 등에 안전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35년간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온 굿네이버스와 나눔의 길을 함께하게 돼 기쁘고, 한국토지신탁의 ‘미리미리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통해 기부자의 좋은 뜻이 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도 “이번 한국토지신탁과의 업무협약이 유산기부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기부금을 투명하고 책임 있게 집행해 좋은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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