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구로구 오류동 온수역 일대가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주택 2071가구가 공급되고 공원과 생활 인프라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8일 열린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과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온수역 인근으로, 향후 상업·주거·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 중심지로 조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지역으로 가로 활성화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획으로 대상지에는 지하 5층에서 지상 43층, 연면적 약 42만㎡ 규모의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2071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비주거 규제 완화”로 주택 확대
이번 계획 변경의 핵심은 앞서 서울시가 발표한 규제철폐안 1호(주거복합건축물 상가 의무 비율 완화) 혜택을 적용해 세부 개발계획이 변경됐다. 상가 면적을 줄이는 대신 주택 공급 세대수는 기존 1790가구에서 2071가구로 281가구 늘었다.
또한 시민을 위한 공원 면적도 확대됐다. 사업부지 중앙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저층부에는 서울형 공공키즈카페, 어린이 과학체험관, 느린학습자 교육센터 등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고려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정주 여건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일대에는 기술인재사관학교도 함께 조성돼 일자리 창출 기반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온수역을 중심으로 일자리·주거·여가 기능이 결합된 ‘직·주·락’ 생활거점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 변경에 따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규모 녹지와 문화·상업·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이 조성되면 시민의 여가 환경이 개선 될"이라며 " 잠재력 있는 저활용 부지를 전략적으로 재편해 서남권 전역에 파급 효과가 확산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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