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홀짝제..전 은행권 확산

경제·금융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차량 2부제 자율 시행에 전 은행권이 동참키로 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오는 10일부터 차량 2부제 자율 참여를 포함한 에너지 절감 조치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은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업무용차량과 직원 출퇴근 차량 대상 5부제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그룹 차원의 차량 운행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등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설 운영 측면에서도 에너지 사용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지난 3일부터 확대 운영 중이다. 일몰 후 기존 23시까지 운영하던 본사 사옥 경관 및 간판 조명을 전면 소등하고, 회의실 및 복도 등 저이용 공간은 안전을 위한 최소 조도만 유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해 차량 운영, 시설 관리 등을 아우르는 에너지 절감 패키지를 확대중"이라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에너지 사용 관리를 체계화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모색하여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그리고 농협이 전 계열사 차량 2부제 자율 시행 방침을 밝히고 나섰다.

농협은 지난 6일부터 자율 시행에 들어갔다.

신한금융과 우리금융그룹은 이날부터,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3일부터 차량 2부제 자율 시행에 들어간다.

한편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농협과 하나금융그룹이 차량 2부제 자율 시행에 나섰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민간 금융회사들의 자율적 차량 2부제 동참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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