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연초 분양 공백이 이어졌던 가운데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본격화하면서 오는 4월 수도권 신규 분양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이슈가 본격화 되기 전에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재개발 단지와 수도권 주요 신도시 물량이 동시에 시장에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4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총 2만1942가구(일반분양 1만585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공급된 1만1307가구(일반분양 8949가구)와 비교해 약 두 배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433가구(일반분양 1620가구) △경기 9906가구(일반분양 7916가구) △인천 7603가구(일반분양 6316가구) 순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재개발 단지 vs 경기도 동탄·김포·고덕 등 신도시 공급 잇따라
서울에서는 재개발 사업을 통한 일반공급 물량이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DL이앤씨는 노량진8구역 재개발을 통해 987가구 중 165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인 ‘써밋 더힐’을 분양한다. 총 1515가구 가운데 4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인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도 총 1931가구 중 1031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다양한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된다. 공급 막바지에 접어든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한토건설이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그웬 160’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102~118㎡, 총 160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일부 가구에는 광폭 테라스와 다락 설계가 적용된다.
김포에서는 BS한양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조성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8층, 7개 동, 총 6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사우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BS한양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도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를 선보일 예정이다. Abc-14 블록(670가구)과 Abc-61 블록(456가구) 등 총 1126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의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P5 공장 공사 재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인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남동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를 개발해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49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과 직통 연결되는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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