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미술관, 서울 고교생에 기획전 무료 관람 지원...전시 해설도 제공

산업 |이재수 기자 | 입력 2026. 06. 11. 11:09
세화미술관 관람객들이 전시 도슨트 해설을 듣고 있다. (사진=세화미술관)
세화미술관 관람객들이 전시 도슨트 해설을 듣고 있다. (사진=세화미술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이 청소년들에게 현대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세화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두 개의 기획 전시를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학생과 인솔 교사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무료 관람은 청소년들에게 현대미술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신청하면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솔 교사도 함께 무료 관람 대상에 포함된다.

단체관람을 신청하면 전시 해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전시 해설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ㄷ다. 단체관람과 전시해설 신청은 유선이나 이메일로 세화미술관에 접수하면 된다.

이호진 이사장 취임 후 첫 기획전...2개 전시 운영

기획전  '기억의 실루엣 : 형태, 이미지, 관점'   도슨트 해설 모습. (사진=세화미술관)
기획전  '기억의 실루엣 : 형태, 이미지, 관점'   도슨트 해설 모습. (사진=세화미술관)

세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과 ‘기억의 실루엣; 형태, 이미지, 관점’은 이호진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 취임 후 마련된 첫 기획전이다. 두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에는 김예솔·박혜인·부지현·이원우·이진형·정만영 등 6인의 작가가 참여해 공간·사운드 설치 등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실험적인 작품 19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참여형 작품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기억의 실루엣: 형태, 이미지, 관점'은 서성협·임수식·김보민 작가가 참여하고, 사운드 아티스트 최영이 협력해 기억에 대한 다양한 감각을 선사한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 빠르게 생성·소비되는 기억을 인간의 감각과 경험 차원에서 재조명한 전시로, 회화·설치·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36점으로 풀어낸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현대미술을 즐기고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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