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코스피 5650포인트 안착 여부 따라 대응 차별화해야"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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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이란 사태에 따른 증시 급락 속에 코스피 5650포인트가 중요한 분기점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장중 코멘트를 통해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고조됐고, 투자심리 악화로 이틀 연속 투매가 발생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유조선 호위 발언에도 불안이 잔존해 있고,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소식도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임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전임자의 차남으로 체제 수호를 최우선 가치로 인식한다"며 "이란의 강경 모드 장기화 시 상품 시장을 비롯해 채권과 외환 시장 모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한국 정부의 관리로 환율, 금리, 주가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가 나올 수 있으나 미봉책일 것"이라며 "결국 중동 리스크의 빠른 해결이 가장 중요하고, 사태가 길어지면 펀더멘털이 훼손으로 수습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날 장중 저점인 5438포인트는 12개월 선행 PER 8.7배로 코스피 10년 평균+표준편차인 9배와 20일 이평선을 하회했다"며 "증시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12개월 선행 PER 9배인 5650포인트 안착이 필요하다"고 봤다.

5650포인트가 바닥 지지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해당 포인트 달성 여부에 따라 대응을 차별화할 것"을 권고하면서 "12개월 선행 PER 9배 지지 시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도주 분할 매수가 가능할 것이나 반면 PER 9배 하회 시 중동 리스크 완화 신호 전까지 대기 모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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