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톱 10 진입..테슬라 추격권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6. 02. 15:53
컴퍼니즈마켓캡닷컴 캡처.
컴퍼니즈마켓캡닷컴 캡처.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장사 순위에서 10위에 올랐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거느린 메타를 제쳤다. 9위 테슬라도 추격권에 뒀다.

2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3% 상승한 36만50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9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전투표를 통해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간 22% 폭등했다.

덕분에 SK하이닉스에 한때 98%까지 따라잡혔던 시가총액도 멀찌감치 달아났다. 40조원 안팎까지 좁혀졌던 시가총액은 현재 440조원 까지 다시 벌어졌다.

특히 랠리 속에 글로벌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도 메타를 제치고 10위에 등극했다.

미국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에 따르면 이날 달러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조5590억달러로 간밤 5.07% 떨어진 메타(1조5240억달러)를 추월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11위에서 10위로, 메타는 10위에서 11위로 내려왔다. 12위 미국 반도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로 1조1670억달러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가 1조940억달러로 1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9일 테슬라와의 차이도 거의 없는 편이나 다름없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5610억달러다. 이에 9위 등극도 가시권에 뒀다.

한편 1위는 엔비디아(5조4340억달러), 2∼5위는 알파벳(4조5130억달러), 애플(4조498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3조4200억달러), 아마존(2조8100억 달러)이다.

6위와 7위, 8위는 대만 TSMC(2조2590억달러), 브로드컴(2조1770억달러), 사우디 아람코(1조7630억 달러)가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10위권에서 미국 기업이 7개이고, 한국 1개, 대만 1개, 사우디 아라비아 1개씩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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