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SK증권이 2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26만원과 1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종전에 비해 삼성전자는 53%, SK하이닉스는 50% 상향조정했다.
SK증권은 지난해 11월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SK증권은 당시 밸류에이션 지표를 기존 PBR에서 PER로 바꾸면서 이같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익 가시성이 확보됐다는 이유에서다.
SK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각각 180조원, 147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32%, 34% 웃돌 것으로 봤다. 여기에 기존처럼 PER 지표를 적용했다.
한동희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은 장기공급계약 기반의 ‘선수주, 후증설’ 구조로 변모하며, 시클리컬 산업에서 벗어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수요자의 최우선과제는 장기공급계약을 통한 물량의 안정적 확보이며, 공급자는 장기공급계약 비중 최적화를 통해 이익 극대화와 안정 성장을 추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메모리 업계에 누적되기 시작할 유래없이 강력한 현금흐름은 주주환원, 계약 기반의 설비투자, M&A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될 것"이라며 "전통 사이클의 피크아웃 논리는 이제 접고, 메모리 가치 확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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