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와 '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위한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프리마켓서 3%대의 강세를 타고 있다.
알테오젠은 26일 아침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계약 상대방사의 제품 경쟁 구도 관계로 회사명 및 제품명을 비공개로 약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양사가 체결한 옵션 계약에 따라, 파트너사는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 당사의 ALT-B4를 활용해 임상개발에 착수하기 위한 데이터를 공급받고 이에 대한 옵션대금을 알테오젠에 지급하게 된다"며 "개발 진행에 따라 최종 기술이전계약을 2026년 내에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특히 "이번 옵션 계약은 신규 파트너사와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후기 단계(late-stage)에 있는 라이선스 아웃 계약(license agreement)와는 별개이며, 이 계약 역시 세부 조건에 대해 최종 조율 중에 있으며 원활하게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최근 발간한 코멘트에서 알테오젠이 연내 1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전 8시18분 현재 알테오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26% 상승한 44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알테오젠은 최근 50억원 이상 주식 보유에 따른 대주주 양도세 회피성으로 추정되는 물량까지 나오면서 주가가 부진했다. 양도세 회피성 물량은 26일까지 출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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