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K9' 내년 1분기부터 이집트에 인도

산업 | 나기천  기자 |입력

카이로서 1일 열린 'EDEX 2025'에 K9∙K10∙K11 라인업, 천무ASBM 등 전시 L-SAM, 천검 등 MENA시장 맞춤 제안도

이집트 카이로에서 1일 개막한
이집트 카이로에서 1일 개막한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시회)' 한화 부스에 전시된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 이집트와 2조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체결된 K9 자주포 패키지의 이집트군 인도는 2026년 1분기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K9에는 민·관·군 협력으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한국산 1000마력 엔진이 장착되며, 국내 방산협력사들의 부품을 현지로 조달해 이집트 공장에서 조립·생산되는 구조다.

EDEX 2025 전시장에 K9 자주포 패키지 모형도 전시됐다. 이 중에는 최초로 이집트 해군의 해안 방호용으로 배치되는 K9과 함께 155㎜ 포탄의 정밀성을 강화한 탄도수정신관과 정밀유도포탄도 전시된다. 해군형 K11 사격지휘 장갑차에는 적 함정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자광학장치(EOTS), 레이다 등이 장착됐다.

전시관의 중앙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의 실물 유도탄이 자리잡았다. 최대 사거리 80~290㎞의 천무 1.0 유도탄 3종과, 움직이는 적 함정도 타격할 수 있는 유도 기능을 강화한 천무 2.0 대함유도탄(ASBM)도 전시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공 방어 통합 솔루션도 제안한다고 전했다. L-SAM을 비롯해 40㎜ 무인방공시스템과 단거리 드론 발사대 등이 전시됐다. 지대지 유도무기로 개량한 천검도 소개한다.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아프리카 총괄법인 사장은 “이집트와 방산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과 이집트 방산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며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검증된 K9, 천무를 포함한 통합 안보 솔루션으로 중동ㆍ아프리카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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