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대장주로 입지를 굳힌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조합원 취소분 1가구가 나와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전용면적 84㎡가 20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이달 28일이다.
해당 아파트는 단지 중앙에 위치한 117동 1층 물건으로 공급금액은 19억 1700만원이지만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옵션 등이 이미 진행돼 19억5638만원에 공급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 32층 물건이 지난달 21일 42억5000만원에 매매됐고, 상대적으로 저층인 5층은 지난 2월에 40억원에 손바뀜했다. 해당 아파트가 1층, 어린이 놀이터 옆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당첨되면 최소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구는 규제지역으로 2주택 미만을 소유한 가구의 가구주만 청약할 수 있다. 당첨 시 재당첨 제한 10년과 전매제한 3년 등의 규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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