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예고에 주가 살얼음판

3% 가까이 반등하다 회견 예고에 보합권 밀려 오후 3시 기자회견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반등하던 하이브 주가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예고에 보합권까지 밀려났다. 불안감 속에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민희진 대표의 입에서 하이브 관련 어떤 악재가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에서다. 

25일 오후 12시27분 현재 하이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24% 떨어진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 한 때 21만7000원까지 3% 가까이 올랐으나 기자회견 예고 소식에 약보합까지 밀려났다. 

어도어 법률대리인 세종은 "이날 보도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이번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전해졌다. 기자회견은 이날 장 마감 30분을 앞둔 오후 3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경영권 탈취 기도가 드러났다는 하이브측 발표 이후 하이브는 시가총액이 9조6000억원에서 8조8000억원까지 8000억원, 10% 가까이 사라진 상태다.  

양측의 공방이 격화되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직접적으로 휘말린 걸그룹 뉴진스와 아일릿의 활동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하이브가 그토록 공들여 구축해온 멀티 레이블이라는 철옹성 체제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이미 보도의 중심도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의 안정성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이 때문에 하이브로서는 어떻게든 하이브가 주장한 대로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측근의 경영권 탈취 기도를 막아내고, 멀티 레이블 체제의 견고함을 확인시켜줘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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