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내년 매출 목표 1조원 제시..시장 예상보다 1년 앞당긴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한미반도체, 주안국가산단에 6번째 공장 오픈.."2025년 매출 1조원 준비"

한미반도체가 HBM(고대역폭메모리) 붐에 맞춰 내년 매출 1조원에 도전한다. 증권가 예상보다 1년 더 빨리 해내겠다는 목표다. 

한미반도체는 인천광역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6번째 공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여섯 번째 공장은 약 2000평 부지의 지상 3층 건물로, 한미반도체는 기존 인천 본사의 5개 공장과 함께 총 2만2000평 규모의 HBM용 TC 본더 생산 라인을 포함하는 1조원 규모의 생산 캐파를 확보하게 됐다.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곽동신 부회장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인공지능 반도체용 HBM 시장의 성장에 대비하여, 6번째 공장 확충과 함께 200억 원 규모의 핵심부품 가공 생산 설비를 추가로 대량 발주해 2025년 초부터는 캐파(CAPAㆍ생산능력)가 대폭 확장될 계획"이라며 "매출 목표를 상향하여 올해 5500억원, 내년 1조원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한미반도체의 올해 매출을 4784억원, 내년 매출은 577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6년 1조343억원 매출로 1조원대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 목표는 1조원 대 진입을 1년 더 앞당기겠다는 의미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에서 44년의 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10년 동안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평균 77%가 넘으며 전 세계 약 32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2002년 지적재산부 창설 후 현재 1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통해 현재까지 총 111건의 특허 포함 120여건에 달하는 인공지능 반도체용 HBM (고대역폭메모리) 장비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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