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1명 전세금 ‘위험’..KB부동산 전세 안전진단

경제·금융 | 김국헌  기자 |입력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 서비스’ 이용 고객 현황

KB부동산의 전세 안전진단을 받은 사람의 19.6%가 전세금 ‘위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 꼴로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험하다고 경고받은 셈이다.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은 25일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세안전진단 서비스의 이용 고객 현황을 발표했다. KB부동산은 전세안전진단 서비스 진단을 받은 고객의 주소 1만2,045건을 분석했다.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KB부동산에서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 실거래가, 선순위 채권, 낙찰가율 등 각종 데이터를 토대로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해준다. ▲안전, ▲보통, ▲보류, ▲위험 등 네 가지 등급으로 전세보증금의 안전도를 알려준다.

전세안전진단 등급별 비중은 ‘보통·안전’ 등급이 78.4%(9,441건)로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위험’ 등급은 19.6%(2,363건)로, 상당히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41%(3,859명)로, 1위를 차지했다. 주거 유형별로는 아파트(7,667건), 오피스텔(2,220건), 연립·다세대(2,153건)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621건으로 가장 많이 신청했다. 뒤를 이어 경기(3,357건), 부산(796건), 인천(778건) 순이다. 

전세안전진단을 신청한 지역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5.3%를 기록했다. 서울 79.5%, 경기 78.4%, 인천 73.9% 순으로 나타났다. 낙찰가율이 높을수록 해당 부동산의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참여한 빅테크플러스와 KB부동산이 제휴해 개발한 서비스다. KB부동산은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전·월세 거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층을 위해 안전진단 사용권을 매월 2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KB스타뱅킹에서 부동산 등기변동 알림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 상무는 “전세사기나 보증금 미반환 등을 걱정하는 사회 초년생을 비롯해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전월세 관련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 서비스와 KB스타뱅킹 부동산 등기변동알림 서비스가 ‘전월세 국민필수템’으로 자리잡아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고 안전한 전월세 계약을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부동산은 오는 5월 4일까지 ‘안전한 우리집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KB부동산 앱에서 KB국민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전세안전진단 서비스 진단 결과를 확인한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굽네치킨 오리지널+콜라 1.25L 모바일상품권(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500명)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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