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 미만 아파트·빌라도 9월부터 KB시세 조회

경제·금융 |입력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9월부터 50세대 미만 아파트와 빌라에 KB시세를 제공할 계획이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1주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담보가 되는 주택의 시세 정보가 있어야 한다. 금융회사는 공신력 있는 시세를 바탕으로 금리와 한도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9월부터 KB시세의 제공 대상을 50세대 미만 아파트와 빌라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차주가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오는 9월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금융위는 지난 17일 기준 차주 21만4127명이 약 10조9천억원 상당의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탔다고 집계했다. 대출금리는 평균 1.52%p 하락했고, 1인당 대출이자 약 164만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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