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역사적 신저가..'금쪽이' 신세계건설에 발목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yj_loves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yj_loves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자회사 신세계건설로 인해 역사적 저점을 경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이마트에 대해 본업은 개선되고 있지만 건설 리스크가 오래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1만5000원에 10만5000원으로 낮췄다. 

김명주 연구원은 연결 기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4403억원, 209억원으로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53.6%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영업이익 하회 이유는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과 온라인 사업의 적자 지속 때문"이라며 쓱닷컴이 지난해 4분기 3분기와 유사한 310억원의 영업적자를 내고 신세계건설은 영업적자 규모가 3분기 485억원에서 582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특히 신세계건설이 '모두의 금쪽이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신세계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이마트 주가는 올들어 11.4% 하락하고, 코스피 대비 6.9%포인트 하락하는 등 부진을 보이면서 역사적 저점 수준에 있다"며 "본업에 대한 우려보다는 신세계건설 리스크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사 예상보다 건설 리스크가 오래 지속되면서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올해 가계의 내식 증가에 따른 이마트의 본업 개선은 변함이 없다"며 "건설 리스크만 해소된다면, 이마트 주가는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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