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만 믿었는데..임상시험 중단 권고 날벼락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카나리아바이오가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이 임상시험 중단 권고를 받았다는 회사측 발표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17일 오전 9시29분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전거래일보다 29.9% 떨어진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이날 "지난 16일 밤 11시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가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고, 임상 지속을 위한 P 밸류를 달성하지 못해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다만 DSMB는 면역항암제의 특성상 전체생존기간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추적관찰은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임상 2상의 결과와 상반된 결과에 매우 당혹스럽다”면서도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추후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100% 자회사 카나리아바이오(구 MHC&C)를 통해 오레고보맙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오레고보맙은 카나리아바이오의 기업가치를 설명하는 거의 유일한 근거로 인식돼 왔다. 

현대사료에 기원을 두고 있는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2022년 4월 주식양수도계약으로 최대주주가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변경됐다. 이후 사명도 카나리아바이오가 됐다. 지난해 5월 엘에스엘씨엔씨를 흡수합병하면서 카나리아바이오(옛 엠에이치씨앤씨)를 자회사로 편입하여 바이오생명공학 사업을 공식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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