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028년까지 인도에 4억 달러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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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인도에 4억 달러를 투자한다.
AMD가 인도에 4억 달러를 투자한다.

AMD는 향후 5년 동안 인도에 약 4억 달러를 투자하고 인도 남부 도시 벵갈루루에 가장 큰 R&D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AMD CTO 마크 페퍼매스터(Mark Papermaster)는 28일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의 고향인 구자라트에서 열린 연례 반도체 컨퍼런스 세미콘인디아(SemiconIndia) 2023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패퍼매스터는 기조 연설에서 "우리의 투자는 인도에서 20년 이상의 성장과 성공적인 입지를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22년 전인 2001년에 남아시아 국가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 회사는 6,500명 이상의 직원과 3,000명의 파트너 및 계약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칩 제조업체는 2028년 말까지 3,000명의 인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AMD는 인도 정부의 반도체 사업을 지원하고 인도를 강력한 반도체 인재 및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반도체 설계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인도에서 R&D 역량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페퍼매스터는 덧붙였다.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의 차세대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에 나렌드라 모디가 이끄는 정부는 칩 제조업체가 국내에 현지 시설을 설립하도록 유치하기 위한 100억 달러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6월에 반도체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Applied Materials)는 인도에 엔지니어링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4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컴퓨터 메모리 및 데이터 스토리지 제조업체인 마이크론(Micron)도 지난달 인도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최대 8억2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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