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메모리價 상승+엔비디아 모멘텀..목표가 21%↑-현대차증권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현대차증권은 7일 SK하이닉스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10만5000원에서 12만7000원으로 21% 상향조정했다. 매수의견도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적극적인 재고 축소 노력에 힘입어 DRAM과 NAND의 비트 그로쓰(Bit Growth)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0.6%, 21%,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를 12.5% 상회하는 5.8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은 여전히 가파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인해 기존 추정치 대비 악화된 3.1조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메모리 모듈 하우스의 재고축적으로 PC DDR5 현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모든 제품이 다 급락하는 국면은 탈피하고 있다"며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 모멘텀을 기대해볼만하다고 판단했다. 

또 엔비디아발 AI 반도체 수요 확대가 또하나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을 GP GPU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직전분기대비 52.9% 증가한 USD 110억 달러로 예상하면서 전세계 반도체 업종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DGX A100/H100 제품에 HBM이 2.5D 패키징 된다는 점에서 다른 메모리 업체들 대비 수혜 폭은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HBM은 128GB 가격이 1000달러를 상회할 정도로 일반 D램 제품 대비 가격 프리미엄이 월등히 높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의 D램 매출액에서 그래픽 D램 비중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올 연말 HBM이 D램 매출액의 15%를 차지할 경우 그래픽 D램(GDDR+HBM)의 D램 내 매출액 비중은 20%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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