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익 9442억원..시장 예상치 충족

경제·금융 | 김세형  기자 |입력

우리금융지주가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는 1분기 실적을 냈다. 

우리금융지주는 24일 지난 1분기 전년 동기봐 39.99% 증가한 12조5512억원의 영업수익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3%, 8.23% 늘어난 1조2521억원, 94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부문의 대손비용 상승에도 불구, 견고해진 수익 창출력과 전사적인 비용 관리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은행 NIM 3bp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작년 한해 기준금리 2.25%p 인상에 따른 기저 효과로 소폭 향상됐다. 

비이자이익은 글로벌 유동성 리스크 발생에 따른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수료 이익은 CIB 역량 강화에 따른 IB부문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수준을 시현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그룹 대손비용은 2614억원으로 연체율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953억원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룹 대손비용은 그룹 재무계획 범위 내에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특히 "그룹의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12.1%를 기록하며 최초로 12.0%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지주 관계자는 "2023년에는 리스크 관리 및 자본비율 관리에 집중하여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상생경영 및 기업문화 혁신 등을 통해 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요 자회사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8595억원, 우리카드 458억원, 우리금융캐피탈 393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80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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