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 주주들도 섭섭치 않게 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방한 기간 김택진 NC 대표와 함께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연합뉴스와 게임·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번 주 서울에서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이강욱 CAIO(최고인공지능책임자),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총괄 등과 만난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단독 회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회동 자리에서는 피지컬 AI를 포함한 휴머노이드 로봇, 엔비디아가 최근 공개한 AI PC 브랜드 'RTX 스파크' 기반 게이밍 협업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월 주요 경영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로봇 분야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크래프톤이 올해 초 설립한 피지컬 AI 전문 법인 '루도 로보틱스'의 행보가 이번 회동의 핵심 연결고리로 꼽힌다.
루도 로보틱스는 미국 소재 본사 CEO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한국지사 대표에 이강욱 CAIO를 선임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AI 개발을 앞세웠다.
한편 지난 2일 황 CEO가 오는 7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별도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NC가 출시한 '아이온'을 계기로 맺어진 17년 인연이 컸다. 가상 세계를 제어하는 피지컬 AI 협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NC 주가는 10.32% 올랐는데 젠슨 황과 김택진 대표와의 회동 소식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역시 젠슨 황과의 회동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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