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향배에 따라 ESG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예상대로 공화당이 우세할 경우, 이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해왔던 터라 ESG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주춤해 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지 시각 8일(한국시간 8일 밤) 치뤄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하리라는 예상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대로만 된다면 ESG에 대한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유안타증권의 7일자 분석 보고서가 이목을 끌고 있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에 대해 쏠리는 반면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약해졌다.
이에 따라 집권 민주당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공화당이 의회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면 ESG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둔화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최근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이 승리하면 ESG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45%를 차지했다.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36%를 차지했지만 투자자들은 선거 결과와 ESG 투자를 연결시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화당 인사들은 대체로 ESG에 대해 부정적이다. 공화당이 주지사를 하고 있거나 주의회 다수를 점하고 있는 주에서는 ESG 요소를 고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 의석 100석 중 35석, 하원 전체 의석 435석, 주지사 50석 중 26석을 선출하게 된다.
ESG는 환경, 사회책임,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책임있는 투자활동을 장려할 목적으로 시작된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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