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 폐기물→수소에너지원으로

연간 400만톤 플라스틱 쓰레기, 수소로 전환할 수 있게 돼

글로벌 |한민형 | 입력 2022. 11. 08. 09:14
'폐플라스틱 수소 생산법' / 사진 = 두산중공업 유튜브 캡쳐
'폐플라스틱 수소 생산법' / 사진 = 두산중공업 유튜브 캡쳐

제 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가 지난 6일부터 2주 간의 일정으로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와중에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200여국 대표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는 중이다.

총회 개최국인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 지역의 폐기물을 수소로 변환하기 위한 플랜트 계약을 미국 회사와 진행 중이라고 7일 발표했다. 

이집트의 '지속가능 에너지해결을 위한 녹색지구'(Green Planet for Sustainable Energy Solutions)는 이날 미국의 'H2-인더스트리즈'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수에즈운하 경제구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기 위한 폐기물 공장 건립을 논의하게 된다. 

이는 수에즈운하 경제구역에서 매년 400만톤 가량 발생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저탄소 에너지인 수소 형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H2의 관계자는 COP27의 회의 중에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을 이용하면 폐기물을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저탄소 에너지인 수소 형태의 에너지로 만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마이클 스터시 H2 최고경영자는 "플라스틱을 제대로 처리하면 가치있는 자산으로 만들 수 있고, 상당량의 청정 수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아사드 녹색지구 의장은 "앞으로 만들 인프라는 이집트 에너지 전환 계획을 촉진시키고 동시에 전세계에 좋은 사례를 보여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수에즈운하
 * 수에즈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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