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와 한국ESG기준원(원장 심인숙 이하 'KCGS', 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각각 실버(Silver) 메달과 종합 B+(양호) 등급을 잇따라 획득해 지배구조 합격점을 받았다.
금호아시아나 기업집단에서 2017년말 제외된 금호타이어는 올초 MSC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에서 실시한 ESG평가에서도 국내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다.
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75개국 10만 여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 플랫폼이다. 에코바디스의 메달별 평가기준은 ▲플레티넘(상위1%) ▲골드(상위5%) ▲실버(상위25%) ▲브론즈(상위50%) 등이 있다. 금호타이어는 상위 25% 이상의 기업에게만 수여되는 실버 등급을 받았다.
KCGI는 올해 1000여 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평가를 진행했으며, 금호타이어는 각각 B, A, B 등급을 받아 종합 B+(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KCGI의 ESG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총 7단계로 평가된다.
금호타이어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 구축 및 SBTi 가입 △Scope 3 배출량 산정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인권교육, 일가정 양립, 유연한 근무방식에 관한 개선 △협력사 ESG관리 및 구매 담당자 교육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아 에코바디스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자동차산업의 친환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ESG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7월 Scope 3를 포함한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이니셔티브인 SBTi (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2년 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탄소 감축 목표를 제출하고 승인 받을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중장기적으로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타이어 개발 및 지속가능한 원재료 사용확대 △협력사 탄소배출감축 지원 △폐타이어 관리 등 공급망 내에서의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금호타이어 국내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5만 8,334 tCO2-eq이며, 에너지 사용량은 5,273TJ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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