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사업에 IPARK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이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 총공사비 5500억원 규모인 이번 사업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대에 885세대 아파트를 조성한다.
- 윤명숙 재개발 위원장은 시공권에 관심 보인 곳으로 IPARK현산과 동부건설을 확인했다.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총공사비 5500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사업에 아이파크(IPARK)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진흥기업, 제일건설, 극동건설은 별다른 수주 행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지구 주민 및 일대 공인중개사 관계자들은 ‘시공권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건설사’로 IPARK현산과 동부건설을 꼽았다. 이들은 홍보(OS)요원들이 적극적으로 돌아다니며 홍보를 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IPARK현산 독주 예상되지만…”동부 참여했으면”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지구 주민 A씨는 기자와 면담서 “IPARK현산 OS요원을 가장 많이 봤다. IPARK 브랜드 어깨띠를 두른 젊은 OS요원과 수 차례 마주치며 악수했다”며 “그 다음으로 많이 본 건설사가 동부건설이다.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Centreville)을 홍보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건설사 규모나 지지도로 보면 IPARK현산의 단독 질주가 예상된다”면서도 “동부건설의 참여를 배제하진 않고 있다. 공사비 절감, 프리미엄 원자재 사용 등 공약을 갖고 경쟁에 뛰어든다면, 어느 쪽을 선택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개발 지구 내 공인중개사 관계자 C씨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등 국내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OS요원들이 수시로 드나들었다”면서 “올해 초부터 활동이 뜸해지더니, IPARK현산과 동부건설 외엔 오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도 이를 인정했다. 윤명숙 숙대입구 역세권 재개발 추진준비위 위원장은 기자와 통화서 “포스코이앤씨, GS건설도 왔었지만, 가장 최근까지 시공권에 관심을 보인 곳은 IPARK현산과 동부건설”이라고 밝혔다.

용산 갈월동 역세권 부지에 885세대 아파트 건립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52-6번지 일대 3만 6611.5㎡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0층 아파트 885세대(임대주택 315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지하철4호선 숙대입구역 근방에 위치했다.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삼광초, 용산중, 용산고가 통학권에 위치했다.
시공사 선정 입찰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동도급(컨소시엄)은 불허한다. 입찰 참여를 위해선 보증금 150억원(현금 80억·이행보증증권 70억)을 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10월 8일이다. 사업시행자는 대신자산신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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