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꿈틀꿈틀...금 ETF에 다시 돈이 들어온다

증권 |최성 기자 | 입력 2026. 08. 25. 17:05
서울 종로구의 한 금 거래소에 놓인 골드바. 연합뉴스 제공
서울 종로구의 한 금 거래소에 놓인 골드바. 연합뉴스 제공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금값이 꿈틀대면서 금 관련 ETF에도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24일 4조2712억원으로 이달 들어 4482억원이 불었다. 이달 들어 개인들도 655억원을 순매수하고 나섰다.

해당 ETF는 금값 랠리에 올 2월20일 5조1556억원까지 몸집을 불렸으나 이후 금값 하락과 함께 덩치가 작아졌다. 그러다 금값이 반등세를 타면서 다시금 커졌다.

금현물ETF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미래에셋투자증권 ‘TIGER KRX금현물 ETF’도 비슷한 궤적을 그렸다.

순자산총액이 이달 초 1조1500억원에서 지난 20일 1조2000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무엇보다 금값 반등이 이같은 자금 유입 흐름을 만들어냈다.

KRX금 시세는 지난달 말 1그램 당 18만7460원에서 24일 20만7490원으로 10.7% 상승했다.

1월말 그램당 26만9780원까지 치솟았다가 줄곧 내리막길을 걷다가 다시 반등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며 8월 들어 개인들이 금현물 ETF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금 계좌 내 전략적 자산 배분 차원에서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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