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반등에 금현물 ETF에 자금 들어온다

8월 15거래일 연속 개인순매수세…금값 상승에 8월 수익률 12.76%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8. 25. 08:45

금값이 최근 들어 반등하면서 금 관련 ETF에도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8월 수익률도 10%를 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연초 이후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전일까지 ACE KRX금현물 ETF로 유입된 개인순매수액은 211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8월 한달 동안 655억원 이상 개인자금이 유입됐다.

상품은 8월 모든 거래일 동안(15거래일) 하루도 빠짐 없이 개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투운용은 자금 유입세는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자산으로 금 수요가 높아진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금리인상 전망 약화가 맞물리며 금 시세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

실제 KRX 금 시세는 8월 첫 거래일부터 전일(24일)까지 그램(g)당 11.3% 올랐으며, ACE KRX금현물 ETF 또한 동 기간 12.76%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최근 시장 주식형 자산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현물 ETF를 포트폴리오에 담으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났다”며 “특히 금현물 ETF는 장내 선물 상품과 달리 월물 교체에 따른 '롤오버(Roll-over)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장기 보유 시 비용 효율성이 높은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ACE KRX금현물 ETF는 연금 계좌 내 전략적 자산 배분 차원에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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