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LX서 첫 해상 급유훈련…에너지 안보 강화

사회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8. 20. 15:54
해군 천지함이 급유를 위해 울산CLX 부두에 정박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해군 천지함이 급유를 위해 울산CLX 부두에 정박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합동참모본부 주관 유류분배훈련에 참여해 전시 에너지 공급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울산Complex(울산CLX)에서 합동참모본부와 육·해·공군, 해병대 및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 유류인수 및 분배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 상황에서 군에 필요한 유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민·관·군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은 군과 유조차, 철도 유조화차, 유조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유류 인수·분배 과정을 훈련했다. 상황실 개설과 출하시설 운용을 비롯해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대응 절차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해군 군수지원함이 울산CLX 해상부두에서 유류를 직접 인수하는 해상 급유훈련을 처음 실시했다. 기존 육상 중심 훈련에서 해상 기반 유류 지원체계까지 범위를 넓혀 전시 공급 역량을 확인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가중요시설로서 평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유사시 군에 필요한 유류를 공급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해킹이나 송유관 파손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복구·공정 정상화 역량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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