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국 350개 건설현장 실시간 위험 분석…AI 안전관리 강화

‘실시간 종합건설정보 시스템’ 본격 가동…고위험 현장 매일 선별

건설·부동산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8. 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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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하는 ‘실시간 종합건설정보 시스템(RICS)’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RICS는 전국 LH 건설현장의 작업 현황과 인력·장비 투입 등 건설정보, 재해 현황을 한데 모아 관리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현장별 위험도를 분석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능도 갖췄다.

LH는 지난해 3월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뒤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단계별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 안정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기능 보완을 마쳤다.

LH는 RICS를 활용해 전국 350개 건설현장 가운데 작업 위험도가 높은 20곳을 매일 선별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고위험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 영상과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늘봄 에이-아이(A-Eye)’ 등을 활용한다.

늘봄 A-Eye는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현장 스피커로 경고 음성을 송출하고 관계자에게 경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LH는 이를 통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기존의 현장 인력 중심의 관리 한계를 극복하여 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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