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산 90%는 S&P500에”.. 버핏이 남긴 롤러코스터 장세 투자법

증권 |최성 기자 | 입력 2026. 08. 07. 11:01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을 다시 꺼내 들었다.

“내가 세상을 떠나면 유산의 90%는 S&P500 인덱스펀드에, 나머지 10%는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하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7일 진행한 ‘TIGER 미국S&P500 ETF’ 출시 6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버핏이 공개한 자산 운용 지침을 소개했다.

미래에셋은 평생 개별 기업을 분석해 투자한 버핏이 정작 가족에게는 특정 종목이나 자신이 경영한 버크셔해서웨이가 아닌 시장 전체에 투자하라고 권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버핏은 투자를 권한 S&P500지수의 경쟁력을 내기를 통해 증명했다.

그는 2007년 헤지펀드 운용사 프로테제 파트너스와 앞으로 10년간 S&P500 인덱스펀드와 전문 운용자들이 고른 헤지펀드 가운데 어느 쪽의 수익률이 높은지를 겨뤘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버핏이 선택한 S&P500 인덱스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약 125.8%였다. 반면 5개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36.3%에 그쳤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버핏의 운용지침을 소개한 뒤, S&P500지수의 장기 성장과 회복 탄력성, 분산투자를 경쟁력의 근거로 제시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무역분쟁, 코로나19,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조정을 받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제와 함께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S&P500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정보기술과 금융, 소비재, 산업재,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업종을 담고 있으며 경쟁력이 약화한 기업은 제외하고 새로운 성장 기업을 편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롤러코스터 장세에서는 눈앞의 등락보다 버핏이 왜 시장 전체에 대한 장기투자를 강조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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