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이 외국인통합계좌서비스를 추진한다.
유진투자증권은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증권사 알파카(Alpaca)와 ‘옴니버스 계좌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옴니버스 계좌 서비스’는 해외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에 직접 증권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자국의 증권사나 투자 플랫폼을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하나증권을 처음으로 삼성증권이 서비스를 개시, 반향을 일으켰다. 외국인 수급을 끌어올 수 있어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주식 브로커리지(Local Execution & Market Access)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내 주식 주문 집행(Execution), 수탁(Custody), 청산 및 결제(Clearing & Settlement), 그리고 옴니버스 계좌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알파카는 2015년 설립된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브로커 API를 통해 브로커리지 인프라를 제공하고 트레이딩 API를 통해 주식, 옵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전세계 45개국 이상에서 1000만개 이상의 증권계좌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억2000만 달러(USD)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알파카 공동창업자 겸 CEO인 요시 요코카와(Yoshi Yokokawa)는 “유진투자증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알파카를 이용하는 브로커 파트너와 개인 투자자 모두가 한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투자자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주식시장 중 하나인 한국 주식시장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이사는 “글로벌 브로커리지 인프라 기업이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알파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투자자의 한국 주식 투자 장벽을 낮추고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전 세계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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