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코스닥150 커버드콜 액티브 ETF 30일 상장

코스닥150 투자에 옵션 전략 결합 월분배와 지수 상승 참여 동시 추구

금융 |김한솔 기자 | 입력 2026. 06. 29. 08:11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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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30일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닥150 지수에 투자하면서 코스닥150 콜옵션 매도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월분배와 지수 상승 참여를 동시에 추구하는 ETF라는 설명이다.

커버드콜은 보유 주식이나 지수와 관련된 콜옵션을 함께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얻는 전략이다. 시장이 횡보하거나 하락할 때는 프리미엄이 수익 재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상승장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수익 참여 폭이 제한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이런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둔다.

기존 코스닥 액티브 ETF가 주식 종목 선정을 통해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것과 달리,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코스닥150지수 종목을 동일하게 편입하면서 옵션 매도 비중 조절에 액티브 운용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 변동성이 높거나 횡보·하락 구간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확대해 프리미엄 확보에 집중하고, 상승 추세가 강하거나 반등이 기대되는 구간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축소해 지수 상승 참여율 확대를 추구한다.

코스닥150은 국내 대표 지수 가운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아 옵션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높은 옵션 프리미엄은 분배금 재원 확보에 유리하고, 동일한 수준의 프리미엄을 수취하기 위해 필요한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출 수 있어 지수 상승 참여율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이 ETF는 코스닥150 구성종목에 투자하면서 코스닥150 콜옵션을 활용하는 구조다. 국내 주식 매매차익과 코스닥150 옵션 프리미엄이 비과세 대상이라는 점도 특징으로 제시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민성장펀드 조성, 코스닥 벤처펀드 확대, 상장폐지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고, 기금운용평가 기준수익률에 코스닥150이 일부 반영되면서 기관 투자 수요 확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코스닥 시장은 수급 확대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 변화가 이어지면서 재평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코스닥150의 성장성과 높은 옵션 프리미엄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식 바스켓은 코스닥150을 그대로 추종하고 옵션 전략에만 액티브 운용 역량을 집중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분배금과 지수 상승 참여를 균형 있게 추구할 수 있는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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