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전북 전략산업 지원 위한 NH금융허브 추진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 협업 농생명·AI·신재생 분야 금융지원

금융 |김한솔 기자 | 입력 2026. 06. 28. 14:12
NH농협금융지주 대표 이미지
NH농협금융지주 대표 이미지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전북을 두 번째 테마지역으로 선정하고 그룹 차원의 종합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 3분기 중 NH-Amundi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와 함께 'NH금융허브(가칭)'를 출범할 계획이다. 전북이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존 은행·생명·손해·증권 인프라에 자산운용 기능을 더해 종합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지원은 전북의 주요 산업인 농생명, 피지컬AI, 신재생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벤처투자 등 그룹 핵심 계열사가 협업해 지역 산업을 지원한다. 피지컬AI는 로봇, 제조 설비, 이동체 등 물리적 장치와 결합한 인공지능 활용을 뜻하며 지역 제조·산업 고도화와 연결되는 분야다.

계열사별로는 은행 부문에서 전북 보증기관 특별출연 등 기업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고, 손해보험 부문은 기업성 보험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는 혁신기업 발굴을 맡고, 자산운용 부문은 전주사무소를 통해 전북 내 계열사 시너지와 국민연금 사업 참여 활성화를 추진한다.

NH농협금융은 농식품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K-Food 스케일 업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식품 기업 발굴과 투자, 자금지원 등을 포함하며 향후 5년간 펀드를 1조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은행에서는 지역 농식품 기업 대상 컨설팅과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 대상 특화 기업대출·무역금융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회장은 “전북은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거점”이라며, “NH금융허브(가칭)를 통해 계열사 역량을 모아 전북이 핵심 금융·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NH농협금융은 전국 1200개 이상의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수도권 비중은 61.2%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동남권 항공·해양·방산 종합지원센터와 전북 NH금융허브에 이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모델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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