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끼니 챙긴다"...본아이에프·희망브리지, 재난현장 긴급식사지원 맞손

사회 |이재수 기자 | 입력 2026. 06. 10. 14:28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본아이에프(주) 관계자들이 10일 '재난현장 긴급식사지원 및 모금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본아이에프(주) 관계자들이 10일 '재난현장 긴급식사지원 및 모금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본도시락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본아이에프가 재난현장 구호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을 잡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0일 본아이에프와 ‘재난현장 긴급식사지원 및 모금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대응 파트너로서 구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장기적인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브리지와 본도시락은 앞서 지난 3월 20일 대전 타이어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석식과 조식을 빠르게 지원하며 협력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체계 구축 △식사 공급 안정성 확보 △소통 일원화 △홍보 협조 등 다각도에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본아이에프는 재난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첫 끼’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본도시락의 전국 가맹점망을 활용한 ‘긴급 제조·배송 과정’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소방동원령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소방관과 대응 인력, 이재민에게 위생적인 고품질 영양 식단을 신속히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본도시락은 구호 캠페인의 홍보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국 가맹점과 협력해 도시락 포장용기와 매장 내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난 현장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본아이에프 김찬석 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이재민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전국 가맹점과 함께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희윤 구호모금국장은 “재난 초기 대응에서 식사 지원은 현장 인력의 피로를 덜고 구호 활동을 지속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며 “든든한 파트너인 본도시락과 함께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창립 65주년을 맞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국가 재난 대응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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