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동로보틱스, ‘피지컬 AI’ 기반 건설현장 자동화 맞손

건설·부동산 |이재수 기자 | 입력 2026. 06. 08. 10:47
5일 서울 서초동 GS건설 R&D센터에서 열린 ‘AI 필드로봇 활용 건설현장 자동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GS건설 조성한 미래기술원장(왼쪽)과 대동로보틱스 강성철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5일 서울 서초동 GS건설 R&D센터에서 열린 ‘AI 필드로봇 활용 건설현장 자동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GS건설 조성한 미래기술원장(왼쪽)과 대동로보틱스 강성철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GS건설이 대동로보틱스와 손잡고 건설현장 로봇 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GS건설은 대동로보틱스는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GS건설 R&D센터에서 ‘AI 필드로봇 활용 건설현장 자동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동로보틱스가 보유한 AI 자율주행 로봇을 건설현장에서 실증하고, 건설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동, 운반,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기술이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지를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자재 운반과 반복 작업 등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필수 영역을 중심으로 로봇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장 실증을 통해 로봇의 성능과 안전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건설현장 운영 경험과 실증 인프라를 제공한다. 대동로보틱스는 AI 및 자율주행 기반 로봇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양사는 현장 실증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에 필요한 로봇 기능과 운영 조건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건설환경 맞춤형 로봇 모델 공동 개발

양사는 단순히 기존 로봇을 건설현장에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조건에 맞는 로봇 모델 개발까지 협력할 예정이다.

건설현장은 작업 공간이 수시로 바뀌고, 자재와 인력, 장비가 복합적으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일반 산업용 환경과는 다른 안전성, 내구성, 현장 적응성, 운영 편의성이 요구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는 현장의 안전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AI 자율주행 로봇의 현장 실증을 통해 실제 도입 가능성을 검증하고, 건설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 건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2024년 설립된 로보틱스 전문기업이다. 농업용 운반 로봇을 출시하며 기술력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농업을 넘어 제조와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로봇 적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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