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J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2196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이 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리며 그룹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JB금융은 주당 314원의 분기배당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JB금융은 2026년 2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이 2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 지배지분 순이익도 3857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 총자산이익률(ROA)은 1.0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9%로 집계됐다.
6월 말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잠정 기준 12.52%를 기록했다. JB금융은 영업수익 성장과 비용 관리에 힘입어 수익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자본 여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가운데 JB우리캐피탈이 그룹 실적을 주도했다. JB우리캐피탈의 2분기 순이익은 1041억원으로 그룹 전체 순이익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856억원, 전북은행은 54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1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인베스트먼트와 JB자산운용의 순이익은 각각 23억원과 4억원으로 집계됐다.
JB금융 이사회는 이날 보통주 1주당 314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회사가 실시한 분기배당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소각하기로 했다. 분기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함께 시행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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