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센그룹 씨플랫폼은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 W&B(Weights & Biases Korea), 노바디엑스(NovaDX)와 함께 ‘AI 기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R&D 가속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연구 성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AI 연구 체계’ 구축을 핵심 메시지로 내걸었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의 IT 담당자와 AI 연구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참석 기업들은 AI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로 ‘AI 활용 사례 부족 및 투자 대비 ROI(투자자본수익률) 불확실성’(61.8%)을 꼽았다.
이어 ▲조직 내 AI 역량 부족(35.3%) ▲데이터 관리 및 실험 재현성 부족(29.4%) ▲MLOps(모델 개발 및 운영)의 어려움(29.4%) ▲GPU 인프라 부족(26.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의 고민이 인프라 확보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운영 체계 고도화’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했다.
씨플랫폼은 이번 세미나에서 AI 인프라와 MLOps 플랫폼을 고객의 연구 환경과 운영 목적에 맞게 유연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AI 도입 ROI를 높이기 위한 주요 대안으로 강조했다.
W&B는 AI 연구개발 운영의 핵심 기술인 MLOps/LLMOps 플랫폼을 소개했다. W&B 플랫폼은 실험 추적, 데이터 및 모델 버전 관리, 협업 환경 구축 등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반복 실험이 많은 AI 연구를 실제 운영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신약 개발에서 필수적인 실험 재현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해 연구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HPE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고성능 GPU 기반 인프라 전략을 발표했다. 확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부터 모델 학습·추론·운영까지 이어지는 AI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인프라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노바디엑스는 AI 인프라 설계부터 MLOps 환경 구성까지 고객별 맞춤형 통합 도입 서비스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실행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아이티센클로잇은 또 멀티 에이전트 AI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고 2026(AgentGo 2026)’을 통해 연구 데이터 분석과 후보물질 탐색 등 업무 자동화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백현범 씨플랫폼 본부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AI는 이제 도입 여부가 아닌,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운영 체계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씨플랫폼은 HPE, W&B 등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AI R&D 실행 구조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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