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소식

현대건설·DL이앤씨·삼성물산·, 주거서비스·신기술 경쟁 강화

건설·부동산 |이재수 | 입력 2026. 05. 13. 13:31
더 클래스 500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더 클래스 500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건설업계가 하이엔드 주거 설계와 입주민 특화 서비스, 시공 품질 혁신을 앞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주요 재건축 단지에 하이엔드 시니어 서비스를 도입한다. DL이앤씨는 욕실 시공 관련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혁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대상 홍보에 나섰다.

현대건설, 압구정 3·5구역에 시니어 특화 서비스 도입

현대건설은 도심에서 문화·스포츠·의료 인프라를 누리며 생활하는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해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압구정 3·5구역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더 클래식 500'과 협약을 맺고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시니어 입주민의 건강관리와 여가, 교류, 생활 편의를 지원하는 복합 주거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더 클래식 500은 도심형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주거·라이프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건국대학교병원 협력 기반 메디컬 서비스, 낙상·인지기능 저하·치매·노화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수면·식사·운동 등 생활 리듬을 관리하는 웰니스 케어, 미술 강좌와 클래식 연주회, 댄스 스포츠, 바둑 등 컬처·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향후 하이엔드 시니어 서비스를 신규 수주 사업지와 디에이치 입주 예정 단지 등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DL이앤씨, 욕실용 건식벽체 방수시스템 건설신기술 인증

DL이앤씨는 한솔홈데코와 공동 개발한 ‘욕실용 건식벽체 방수시스템’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욕실 습식 공법은 벽돌을 시멘트로 쌓은 뒤 타일을 붙이는 방식으로, 별도 방수 작업과 양생 과정이 필요해 공사기간이 길고 숙련 작업자 확보가 중요했다.

반면 이번 건식벽체 방수시스템은 약 16.3㎡ 규모의 욕실 경량 벽체에 방수 성능을 갖춘 대형 패널 16장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양생 과정이 필요 없어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고, 자재 접합부에 역구배 클립 구조를 적용해 수분 침투를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줄눈 탈락과 오염 가능성을 낮추고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 신기술은 기존 욕실 습식 공법 대비 하자 개선, 시공 편의성, 공사기간 단축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DL이앤씨는 해당 기술을 자사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기술 적용을 통해 기존 대비 생산성을 약 3배 높이고, 현장 하자 발생률은 60% 이상 낮췄으며, 인력 투입도 약 18%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은 욕실 시공의 생산성을 혁신하고 타일 탈락이나 균열 같은 고질적 하자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차별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공법의 한계와 난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홍보관 개관

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홍보관 모형도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홍보관 모형도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 홍보관을 열고, 하이엔드 주거 단지 ‘래미안 일루체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홍보관에는 ‘래미안 일루체라’를 1대 145 축척으로 구현한 단지 모형이 전시된다. 조합원들은 단지의 상징인 트윈타워와 경관 조명, 전체 배치 계획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업 제안 내용과 금융 조건 등을 설명하는 영상 관람, 1대 1 맞춤 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기존 강남 한강변 아파트의 고질적인 과제였던 '북측 한강 조망'과 '남향 일조권' 사이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거실과 주방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스위블(Swivel)' 조망특화 평면도 확인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SMDP와 협업해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으며, 기존 조합 원안의 7개 주거동을 6개 동으로 줄여 동 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설계안을 마련했다. 단지 중앙에는 180m 높이의 랜드마크 2개 동을 배치하고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또한 한강변 입지 장점을 살려 조합원 446명 전원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교육환경영향평가에서 일조를 분석하는 방법에서 응횽한 조망 시뮬레이션 기법인 VMA를 활용해 세대별 한강 조망과 인근 건축물 간섭 여부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나루터로 67 원능프라자 4층에 마련되며,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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