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나연 기자| 리센스메디컬이 대용량 냉매 기반 냉각 장비 쿨팟을 출시하며 정밀냉각기술 기반 디바이스 라인업을 확장한다. 이번 쿨팟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정밀냉각 기술의 원리와 임상 활용 가능성이 조명되면서, 상장 이후 리센스메디컬의 성장 전략이 구체화됐다.
대용량 가스통 장착 '쿨팟'…장시간 시술 시간 확보
리센스메디컬은 지난 9일 그랜드 머큐어 임페리얼 팰리스 강남에서 상장 이후 첫 신제품인 쿨팟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미용 시술과 수술 현장에서의 장비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전문가들이 정밀냉각 기술의 원리와 쿨팟의 임상적 유용성을 논의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쿨팟은 리센스메디컬의 핵심 기술인 급속 정밀 냉각 기술이 집약된 대용량 정밀냉각 디바이스다. 적외선(IR) 센서를 통해 환자의 피부 표면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극저온 냉매를 세밀하게 제어해 피부를 원하는 목표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 원리다.

쿨팟은 핸디형 기기인 기존 타겟쿨과 달리 탱크형으로 설계됐다. 대용량 탱크를 탑재해 끊김 없이 장시간 안정적으로 냉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이 긴 경우에도 카트리지 교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냉각 기술 활용 범위 확대…미용·두피 시술 사례 소개
이날 심포지엄의 오프닝 세션에서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대표는 급속 정밀 냉각 원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건호 대표는 인체 조직의 수분 특성상 온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에너지가 필요하며, 쿨팟은 극저온 냉매와 적외선(IR) 센서를 활용해 피부 표면 온도를 실시간으로 읽고 고속으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을 맡은 김기태 태성형외과의원 원장은 미용 시술과 수술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CO₂ 제트 냉각 장비 쿨팟의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쿨팟이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강한 염증 반응을 낮추고, 시술 부위의 국소적인 혈액 순환을 도와 상처 회복을 보조하는 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대용량 탱크를 채택한 쿨팟이 실제 현장에서 편의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카트리지 교체형인 타겟쿨과 비교해 연속 시술이 가능해지면서, 장시간 시술에서도 안정적인 냉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박준홍 오월의아침피부과의원 원장은 에너지 기반 기기의 최대 성능을 위한 외부 냉각을 주제로 장비 활용법을 다뤘다. 박 원장은 강한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전달해야 하는 리프팅 장비의 경우, 에너지가 높아질수록 즉각적인 효과는 커지지만 환자가 느끼는 통증도 함께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쿨팟을 활용해 시술 전후 피부 표면 온도를 충분히 낮추면, 수면마취 없이도 비교적 높은 수준의 에너지를 적용할 수 있었다는 임상 경험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서석배 서아송피부과의원 원장은 CO2 제트 냉각을 이용한 아이스 니들링 약물 전달과 색소 치료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 원장은 아이스 니들링 방식으로 미세 입자화된 PDLLA의 재생 성분을 투입할 경우,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임상 현장에서 경험한 시술 사례가 공유됐다. 탈모 치료 시술 현장에서는 통증 부담이 큰 두피 시술에 냉각 장비를 병행해 환자의 체감 통증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심포지엄 참가자는 기존 타겟쿨을 주사피부염과 염증성 질환 환자 치료에 활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리센스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쿨팟의 임상적 가능성을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검증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밀 냉각 기술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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