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삼성전기에 대해 제한적인 공급 내 수요 확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5만원에서 81만원으로 47.3% 상향조정했다. 종전 목표주가는 지난달 24일 제시됐다.
17일 오전 8시23분 현재 프리마켓에서 삼성전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4% 오른 66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나증권은 AI 투자 확대에 따른 MLCC 업사이틀은 아직 초입이라며 하반기부터는 FCBGA의 공급부족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오는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6% 높은 2조2787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대폭 끌어 올렸다.
삼성전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134억원으로 2년 만에 두 배 넘게 증가하게 된다.
하나증권은 "MLCC 가격 인상 사이클 진입과 FCBGA 공급 제약 심화에 따른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이 중장기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AI 서버를 중심으로 형성된 수요가 네트워크 및 위성 영역까지 확장되며 MLCC와 FCBGA 모두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익 성장 구간은 장기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MLCC 업체들의 사상최고가 행진은 삼성전기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MLCC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일본의 이비덴과 무라타제작소 역시 일본 증시에서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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