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2분기 이익 레벨 상향..목표가 420만원 상향-유안타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효성중공업 765kV 초고압변압기 (사진제공=효성중공업)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효성중공업 765kV 초고압변압기 (사진제공=효성중공업)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1분기 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지만 2분기 이익 레벨이 상향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52만원에서 420만원으로 19.3% 상향조정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59% 늘어난 1조3183억원, 1629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 1764억원을 밑돌 것으로 봤다.

유안타증권은 "매출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나, 영업이익은 해외 판매법인 재고 증가에 따른 미실현이익 영향으로 낮아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본사에서 인식된 매출이 현지 법인에서 최종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으며, 연결 기준에서 이익이 일부 제한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용 증가나 수요 둔화가 아닌 회계적 인식 시점에 따른 영향으로 1분기에서 반영되지 못한 이익은 2분기 매출 인식과 함께 반영될 것"이라며 "2분기엔 매출 확대와 함께 이익이 정상적으로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3000억원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1분기 실적이 낮아 보이는 것은 착시이며, 실제 이익 체력은 이미 상향된 상태"라며 "북미 중심의 초고압 변압기 매출 비중 확대와 고단가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연간 기준 이익 성장 방향성 역시 변함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2월 약 7800억원 규모의 765kV 변압기 수주를 포함해,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원을 상회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수주 측면에서는 업종 내 가장 강한 흐름이 확인된다고 봤다.

특히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기존 대비 높은 단가와 수익성을 동반하는 영역으로, 해당 수주 확대는 향후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이익 레벨을 결정하는 기반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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