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안양 분양시장 ‘훈풍’…견본주택·홍보관에 수요자 발길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BS한양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견본주택에 주말동안 1.8만 명 몰려 ‘힐스테이트 안양펠루스’ 홍보관, 주말 3일간 약 3천명 방문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견본주택 내부를 관람중인 방문객들 (사진=BS한양)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견본주택 내부를 관람중인 방문객들 (사진=BS한양)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선 아파트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발길이 이어지며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BS한양이 공급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견본주택에는 개관 이후 3일간 약 1만8000명이 방문했다. 개관 첫날부터 대기 줄이 이어졌고, 주말 내내 단지 모형과 유니트를 확인하려는 방문객으로 붐볐다. 상담석마다 대기 인원이 몰리는 등 실수요자 중심의 관심이 두드러졌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방문객은 20~30대 신혼부부부터 40~50대까지 다양했다. 김포뿐 아니라 서울 강서·양천·마곡 등 서부권과 인천·부천 등 인접 지역 수요도 적지 않았다.

지난 3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가격 경쟁력과 풍무역세권·사우동 생활 인프라도 주요 관심 요인으로 꼽혔다.

서울 강서구 거주 방문객은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구축 아파트 가격 수준으로 신축 대형 평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4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안양펠루스 홍보관 내부
힐스테이트 안양펠루스 홍보관 내부

현대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안양펠루스’ 역시 같은 기간 약 3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관심을 끌었다. 이 단지는 이미 공사가 완료된 후분양 단지다. 청약 수요자들은 실제 주거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계약 이후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

최근 물가 상승과 공사비 증가로 분양가 인상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가격 변동 부담이 적다는 점도 관심을 끌었다.

비규제 지역 프리미엄도 한몫했다. 해당 단지는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 적용, 유주택자 청약 가능 등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

“입지·규제·상품 3박자”…실수요 중심 시장 재편

두 단지 모두 교통과 생활 인프라, 상품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는 김포골드라인과 향후 5호선 연장 수혜를, ‘힐스테이트 안양펠루스’는 1·4호선과 월곶판교선(예정) 등 교통망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업계에서는 최근 분양시장이 투자 수요보다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서울 접근성 △가격 경쟁력 △주거 안정성 등 ‘기본기’가 흥행을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금리와 대출 규제 영향으로 시장이 위축됐지만, 입지와 가격, 상품성이 뒷받침되는 단지는 여전히 수요가 움직인다”며 “특히 교통 호재와 비규제 요소를 갖춘 단지는 청약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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