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가 2500억원 규모 지분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전 대표는 6일 이같은 내용의 거래계획 철회보고서를 제출했다.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지분 1.13%를 증여세 납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5월22일까지의 기간 동안 시간외매매를 통해 매각하겠다는 내용의 거래계획보고서를 제출했다.
당시 주가 94만1000원 기준 2500억원 규모였다. 시장에서는 1300억원대로 추정되는 증여세를 납부하려는 것으로 풀이했다.
거래계획 발표 이후 주가는 100만원을 돌파해 황제주에 등극하고 이후에도 130만원에 육박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주가조작을 주장하는 블로거의 등장과 함께 회사측이 이례적으로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지난달 31일 하한가까지 추락했고, 지난 2일에도 21.91% 급락하면서 사흘 동안 반토막이 났다. 삼천당제약은 홈페이지 팝업 대응으로 일관해오다 오는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장의 오해와 의혹을 불식시키겠다고 나선 상태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지분 매각 계획을 철회한 셈이다.
전 대표는 철회와 관련, '시장상황변동'을 사유로 들었다. 전 대표는 철회보고서에서 "거래계획 보고일 전 최종 종가를 기준으로 30% 초과하여 변동"했다고 기재했다.
지난 2일 종가 58만1000원 기준 매각 대상 지분의 시가는 1543억원으로 38.3%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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