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가에서 고려아연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아연과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중장기적으로는 전략광물 생산 확대와 미국 통합제련소 건설 사업인 크루서블(Crucible) 프로젝트가 주목 받으며 고려아연의 밸류(기업가치) 우상향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이 미국의 비중국 공급망 구축에 올라타는 결단을 내린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현대차증권은 고려아연 목표주가를 201만원을 제시하면서 "아연 및 귀금속 가격 상승으로 올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희귀금속 등 전략적 광물 생산을 통해 장기적으로도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고려아연 매출액을 5조5919억원, 영업이익을 5568억원으로 추정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한 규모다.
올해 전체적으론 매출 22조4475억원, 영업이익 2조2013억원을 예상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79% 증가, 역대 최대 규모를 재차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구리와 전략광물 역시 중장기 실적 개선의 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구리 생산능력은 2028년까지 15만 톤으로 확대될 예정이고 희귀금속 생산 품목도 현재 12개에서 2028년까지 갈륨 및 게르마늄을 추가한 14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DB증권도 "1분기 고려아연 매출액은 5조5000억원, 영업이익 5094억원으로 실적 갱신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 이익률 높은 금속 생산이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회수 연구원은 크루서블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고려아연은 미국의 갈륨·게르마늄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또 고려아연은 미국 내 갈륨·게르마늄을 추출하는 유일한 아연 제련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주가치에 유리한 수익구조 설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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