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호반그룹과 포스코이앤씨가 공동주택의 대표적인 골칫거리 중 하나인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호반건설과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층간소음 통합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행 등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호반건설의 시공 및 품질관리 노하우와 포스코이앤씨의 고성능 바닥구조 기술을 결합해 입주 이후 생활 단계까지 고려한 층간소음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화 바닥구조·IoT 결합 통합 솔루션 개발
양사는 협약을 통해 특화 바닥구조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층간소음 알림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공동 대응을 위한 기술 협의체 운영 △특화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성능 고도화 및 현장 적용 확대 △방진모듈판 기반 IoT 연계 ‘층간알리미’ 기술 개발 등이다.
특히 호반건설은 바닥구조 개선과 공법 고도화를 통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능인정서를 확보하는 등 자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에서도 통합 솔루션의 실증 운영과 현장 적용을 주도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국토교통부 인증을 통해 중량충격음 1~4급 전 등급 성능을 확보한 특화 바닥구조 기술을 기반으로 성능 고도화와 적용 확대에 협력한다. 또한 현장 실증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술 검증을 담당한다.
양사는 설계부터 시공, 성능 검증까지 이어지는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센서 기반 모니터링과 입주민 안내 기능을 결합한 층간소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층간소음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품질 요소로, 기술 고도화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동시에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층간소음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입주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설계부터 시공, 검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일관된 품질 관리로 층간소음의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시너지를 통해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매년 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을 발굴하고 사업 현장에 적용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026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을 열고 오는 22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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