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성수4지구 입찰보증금 납부...롯데건설과 '빅매치' 본격화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대우건설은 5일,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이하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현금 납부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앞서 지난 1월 김보현 사장이 성수4지구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입찰을 준비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수주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성수4지구를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닌, 성수만의 도시적 맥락과 한강변 입지를 극대화한 미래형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설계·엔지니어링 파트너십과 차별화된 주거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 자금 조달 능력 등 최고의 사업조건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진심을 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 대한 당사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경쟁사 가운데 가장 먼저 사업참여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며 “오는 9일 ‘Only One 성수’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입찰제안서를 제출해 조합원의 신뢰와 선택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일대에 지하 6층에서 지상 64층 총 143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약 1조 362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강 수변 조망길이가 성수전략정비구역 중 가장 길어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로 평가받는다.

정비업계에서는 성수4지구 입찰은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건설은 전날 입찰보증금이 납부하고 입찰 참여를 공식화 했다.

한편 작년 말 열린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에는 롯데건설고 대우건설 이외에도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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