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후원 넘어 주최!...‘코오롱 트레일 런 2026’ 4월 개최

산업 | 이재수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코오롱 트레일 런 2026(KOLON TRAIL RUN 2026)’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그간 대회 후원으로 참여해오던 코오롱스포츠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트레일러닝 대회다.

트레일러닝은 자연 지형과 기후, 노면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스포츠다. 코오롱스포츠는 그동안 트레일러닝 전용상품 출시와 대회 공식 후원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코오롱 트레일 런 2026’은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마친 뒤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같은 공간에 머물며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이어가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레이스 이후 이어지는 식사와 음악,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달리는 행위를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확장해 트레일러닝의 새로운 문화를 제안한다.

대회 종목은 35K 싱글, 35K 듀오, 15K까지 3개로 구성된다. 35K 싱글 종목은 웰리힐리파크에서 출발해 청태산과 대미산을 거쳐 계촌리로 이어지는 약 35km 코스의 개인전으로, 제한 시간은 8시간이다. 35K 듀오 종목은 동일한 코스를 2인 1조 팀으로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5K 종목은 웰리힐리파크에서 출발해 청태산과 대미산을 오가는 약 15km 코스로, 제한 시간은 4시간이다. 이와 함께 번외 경기 성격의 버티컬 종목도 운영되며, 약 1.5km 코스를 1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규모는 약 1500명으로, 35K 싱글 400명, 35K 듀오 400명(200팀), 15K 700명으로 구성된다. 참가 접수는 2월 6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종목별 완주 기념품과 메달이 제공되며, 35K 완주자에게는 재킷, 15K 완주자에게는 모자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기록을 넘어 레이스 전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트레일러너들이 산에서 보내는 하루 전체가 하나의 깊은 경험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트레일러닝을 통해 필드에서의 경험과 상품, 문화를 연결하는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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